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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 맛집 3곳] 멕시코/남미/쿠바/아메리칸/이탈리안 : 쥬벤쿠바, 퍼블리코타코, OOOO

saranginseoul 2023. 9. 13.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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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로수길은 막상 가면 생각보다 크진 않다.
이게 끝이야? 할 정도로
이름을 붙여놓을 필요가 있었나 싶을 정도로
길은 짧다 ㅋㅋ

하지만 활기차고 분위기가 좋은 곳들도 있으며
근처 젊은 사람들이 약속 모임 장소로 자주 잡는 곳.

왜 이름이 샤로수길이냐고?
아마 가로수길 + 서울대 정문 “샤” 구조물
의 결과인 듯하다.



1. 쥬벤쿠바


쥬벤쿠바는 한끼 간단한 식사로 추천하는 쿠바 샌드위치 (아메리칸셰프에 나옴)

그리고 한국인 입맛에 맞춘 투움바 파스타, 폭립, 잠발라야(쌀요리) 등 아메리칸 스타일의 음식을 맛볼 수 있는 식당이다.

서울 3대 쿠바샌드위치 맛집에 속하는데 쿠바샌드위치라는 음식이 흔히 먹는 음식은 아니니 크게 메리트는 있는지 모르겠다.



다들 퇴근 후 저녁과 함께 한 잔 하러 온 분위기.
생맥주와 와인까지 준비되어 있고 은은한 조명으로
작지만 소소하게 연말 분위기도 난다.

내부는 좁지만 공간 활용을 잘 해 창가 바 테이블 6인,
4인석 3개, 2인석 2개 그리고 안쪽 조용한 공간이
하나 있는 듯하다.

주의할 점은 온통 높은 바 의자라 불편할 수도 있다.





바 테이블도 넓직하진 않지만 가방 두는 공간도 있고
앞이 통유리라 뻥 뚫린 느낌이 들어 답답하진 않다.
옆 사람들과 부딪히거나 하진 않는다.



폭립 플래터가 비주얼이 좋고 맛도 있을것같아 양 많은 2인이나 3인이면 추천!

메뉴가 더 있고 세트메뉴도 있다.






주문한 쿠바 샌드위치 세트에는 쿠바 샌드위치와 샐러드, 소스 3종, 감자튀김 + 음료 선택 가능한데 오렌지 주스를 시켰다.





치아바타에 쿠바 머스타드, 모조 포크, 라이어너, 피클, 스위스 치즈, 체다 치즈를 넣고 바삭하게 구워낸 샌드위치.

맛 좋다! 👍 진짜 바삭하다 ㅋ





세트라고 해서 샐러드 양이 많다거나 그런 건 아니라 딱히 가성비는 좋지 않은 것 같지만 그냥저냥 대화할 겸 먹기는 좋다.





아기자기한 공간에 나름 예쁜 분위기. 친절하시다.








 

 

2. 퍼블리코타코


멕시코 향기 물씬 나는 맛집. 샤로수길을 가봤다면 지나가면서 한 번쯤 봤을 법하다. 눈에 띄는 간판에 테라스 좌석까지 있다.


여기도 마찬가지로 내부는 10명 정도, 테라스는 최대 8명 정도 수용할 수 있는 작은 공간이다.




여기만 가면 영화 코코가 생각난다 ㅋ






멕시코, 남미음식으로 타코, 부리또, 케사디야, 라이스 종류.





치킨 케사디야. 약간 매콤하고 치즈가 듬뿍 들어있다.
고수는 안 들어가는 걸로 기억한다.
내 기준으로는 양이 적진 않다.





타코. 두피스에 만원이라 양은 케사디야보다 훨씬 적은듯..






3. ???


여긴 진짜 감성 미친 레스토랑이다.
궁금하시면 아래 인스타에서 확인!

https://instagram.com/p/CjF5gROv9t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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