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디콕션 토너 로즈마리 올인원 워시 제로웨이스트 샴푸 클렌징 추천

2022. 1. 29. 13:07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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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달 가까이 쓰고 있는

아로마티카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디콕션 토너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올인원 워시

 

 

후기를 쓰려고 사서 바로 사진을 찍었는데

이제야 쓰게 되었다.

 

원래는 시드물의 모공스킨토너를 오랫동안 써왔다.

여드름이 심할 때 약산성 토너를 찾다 그걸 쓰고

피부가 좋아진 이후로 한참 집착했는데

 

이제 좀 편해지고 싶었고

좀 더 저렴한 걸 사고 싶었다.

모공스킨토너가 비싸다고 생각 안 했는데

따져보니 시중의 다른 토너들,

자연주의 브랜드 상품 중에

생각보다 더 저렴한 게 많더라.

 

 

그리고 올인원 워시는 내가 원래 노푸를 했는데

이제 샴푸를 다시 쓰고 싶어서 찾아보다가

올인원 워시를 사용하면 편하겠다 싶어서 구매했다.

사실 올인원 워시를 먼저 선택하고

디콕션 토너까지 같이 사기로 했던 것 같다.

 

 

 

 

 

찾아보면 알겠지만 아로마티카 토너와 올인원 워시의 용기는 소장하고 싶을 정도로 정말 예쁘다. 그런데 나는 리필용으로 구매했다. 이유는 1. 배송오다가 깨질까봐 2. 더 저렴해서 3. 용기 대비 플라스틱 사용량 56% 절감.

 

일단 가격이 리필용으로 구매하는 게 훨씬 저렴했고 어차피 용기를 펌프형으로 하기는 싫었는데 그냥 열었다 닫았다 하는 기본 뚜껑으로 구매하면 용기 크기가 좀 커서 불편하다고 했다. 플라스틱을 아예 안 쓰는 건 아니지만 반이나 플라스틱 사용량이 줄어드니 겸사겸사 리필용으로 구매했다. 써 보고 좋으면 나중에 리필스테이션에 갈 생각으로.

 

 

 

 

 

 

사실 나는 성분에 굉장히 신경을 많이 쓰는 편이었다. 처음에는 여드름 문제로 신경을 썼다면 최근에 들어서는 건강과 관련된 면에서 화학성분을 싫어했다. 그래서 신경쓰이는 성분이 조금이라도 있으면 사용하기를 싫어했다.

 

그런데 그러다 보니까 화장품을 선택할 수 있는 폭이 너무 좁아지고 이것저것 따져야 해서 골라야 할 때면 스트레스를 너무 받았다. 그래서 이제는 조금 마음을 가볍게 가지고 크게 문제되기로 알려진 성분이 아니면 그냥 쓰기로 했다. 그렇게 선택한 게 아로마티카의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디콕션토너/올인원워시.

 

 

 

 

잠깐 환경적인 이야기를 하자면 나는 재활용의 other 재질이 항상 헷갈렸는데 저번에 찾아보니 딱딱한 플라스틱 용기의 other 재질은 재활용이 힘들지만 비닐류의 other는 재활용이 가능하다고 하는 것 같다. 하지만 둘 다 재활용 우수로 표기되고 있으니 딱딱한 용기의 경우 이 부분은 수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아무튼 아로마티카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올인원 워시 만족하며 쓰고 있다.

 

내가 인공적인 향을 별로 안 좋아하는 편이라서 처음에는 로즈마리 향이 없었으면 좋겠다- 생각하기도 했다. 그런데 어떤 사람이 테라피하는 느낌도 들고 샤워할 때마다 로즈마리 향이 나서 좋다고 쓴 걸 봤다. 내가 화장품 전문가가 아니라 자세히는 모르겠지만 성분에 "향료" 가 써있는 것도 아니고 계속 쓰다보니 나도 테라피하는 기분이 드는 것 같고 좋다.

 

무엇보다 이것저것 신경쓸 필요 없이 클렌징 샴푸 바디워시 전부 이거 하나로 해결할 수 있어서 귀찮은 나에게 너무 좋은 선택. 얘기가 길지만 좋아졌던 피부가 (원인이 뭔지는 모르지만) 노푸랑 물세안 하고 안 좋아졌었다. 그런데 아로마티카 로즈마리 디콕션 토너랑 올인원 워시 쓰기 시작하면서 처음에는 얼굴에 안 맞아서 뭐가 나는 거 아닐까 걱정했는데 오히려 괜찮은 것 같다.

 

 

 

 

 

사진 찍고 있는데 너무 영롱하고 예뻐서 찍어봤다.

 

 

 

이렇게 기존에 쓰던 공병을 씻고 소독해서 쓰고 있다. 그런데 병 입구가 좁아서 소독약이 잘 안 날라가고 아무튼 좀 번거롭긴 하다;; 그래도 저렴히 써서 좋고 재활용해서 좋고 편하다.

 
아로마티카 바이탈라이징 로즈마리 디콕션 토너

이건 로즈마리 디콕션 토너인데 이렇게 물처럼 흘러내리는 성분이다. 그런데 얼굴에 바르고 마르면 살짝 당기는 느낌. 나는 요즘 토너를 바르고 바로 오일을 발라 주고 있다.

 

 

그리고 로즈마리 올인원 워시는 그냥 평범하고 투명한 샴푸 같은 느낌. 거품이 엄청 많이 나는 편은 아닌데 오히려 이게 좋다. 거품이 많이 나면 거북하다. 계면활성제가 엄청나게 들어갔을 것 같은 느낌. 아무튼 올인원 워시는 사용하고 나면 그냥 뽀득한 느낌이다.

 

올인원 워시는 진짜 귀차니즘 많은 분들께 강력추천. 성분도 나름 괜찮은 편인 것 같다. 토너는 바르면 뭔가 시원한 느낌인데 그냥저냥 괜찮게 쓰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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