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1] 1. 스위스 취리히 공항 -> 기차타고 루체른

2021. 10. 10. 17:15유럽여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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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처음으로 밟은 유럽은 취리히.
축축한 날씨에 어스름했던 공항에서
느꼈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성인이 되는 새해 한 달을 유럽에서 보냈다.





코로나 때문에 답답한 마음에
지난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며
여행하는 기분을 애써 느껴보려고 한다

😅





내려서 나가니 낯선 기분이 들었다.






숙소에서 짐을 정리하다 보니 갑자기 폭죽


밤이 늦었는데 당시 숙소가
일층 현관이 문이 닫혀있어서
당황했다;;

어두운 골목길이었는데
건너편에서는 남자들이 쳐다보고
살짝 무서운 기분이 들었음 ㅋㅋㅋ

그래도 어찌저찌 잘 들어갔다




다음 날 아침 풍경.





다음 날 취리히 풍경
이라고 썼다가 갑자기 엥 싶어서 보니까
루체른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되니 이게 어딘지도 헷갈린다...




아마 취리히에 비행기가 늦게 도착하니까
잠만 자고 다음 날 기차타고 루체른으로
갔던 것 같다.



기차타고 내리면 역 앞에 이렇게
큰 강이 있는데
눈 내린 풍경이 정말 영화같았다.


참고로 나는 이 여행을 갔다 와서
몇 달 후에 유럽을 다시 간다 ㅋㅋㅋㅋ

그래서 갔던 장소들을 다시 가는데
여기(루체른)도 다시 간다.



겨울과 봄/여름/가을의 모습을 둘 다 보는 건 재미있다.

여행하기는 100% 따뜻한 날씨가 좋다.
그런데 풍경은 겨울이 훨씬 예쁜 것 같다.
개인적으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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