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여행 1] 1. 스위스 취리히 공항 -> 기차타고 루체른
내가 처음으로 밟은 유럽은 취리히. 축축한 날씨에 어스름했던 공항에서 느꼈던 느낌이 아직도 생생하다. 나는 성인이 되는 새해 한 달을 유럽에서 보냈다. 코로나 때문에 답답한 마음에 지난 여행에서 찍은 사진들을 다시 보며 여행하는 기분을 애써 느껴보려고 한다 😅 내려서 나가니 낯선 기분이 들었다. 밤이 늦었는데 당시 숙소가 일층 현관이 문이 닫혀있어서 당황했다;; 어두운 골목길이었는데 건너편에서는 남자들이 쳐다보고 살짝 무서운 기분이 들었음 ㅋㅋㅋ 그래도 어찌저찌 잘 들어갔다 다음 날 아침 풍경. 다음 날 취리히 풍경 이라고 썼다가 갑자기 엥 싶어서 보니까 루체른이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래되니 이게 어딘지도 헷갈린다... 아마 취리히에 비행기가 늦게 도착하니까 잠만 자고 다음 날 기차타고 루체른으로 갔던..
2021.10.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