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에 가기좋은 서울근교 아이와 가볼만한곳 광명동굴 하지만... + 티켓 팁

여름에 추울 정도로 시원해서 많은 가족, 커플의 데이트 장소가 되고있는 광명동굴.
 
1912년 일제가 자원수탈을 목적으로 개발하여 일제강점기 징용수탈의 자취가 남아있는 산업적 유산이라고 할 수 있는데요.
 
 
 
 

 
요런 사진들만 보면 가볼만한 것 같죠?
 
솔직히 말씀드리면 동굴보단 테마파크를 기대하고 가시는 게 나아요.
자세한 정보 하나씩 알려드릴게요~
 
 
 
 
 

주차

 
광명동굴은 주차장이 마련되어 있어서 따로 알아보실 필요는 없어요. 줄을 서긴 했지만 금방 들어갔습니다.
 
 
 
 

 
주차요금은 대형 4,000원  /  일반 3,000원  /  경차 및 저공해차 1,500원 이구요
 
장애인, 국가유공자, 다자녀 차량은 감면대상입니다.
 
 
 
 

주변 편의시설 (카페)

 
올라가다보면 이렇게 폭포수와 테라스 자리가 넓게 마련되어 있어요.
구매하지 않아도 편하게 이용할 수 있구요
 
천막과 폭포 때문인지 낮에도 그렇게 덥지는 않더라구요
아이들, 가족과 함께 오시는 분들 간식거리 가져오셔서 드시기 좋아요~
 
 
 
 
 

 
한 번 더 올라가면 아이스크림, 소떡, 핫도그 등등 먹을거리를 다양하게 팔고 있어요.
 
 
 
 
 
 
 

입장료, 티켓구매시 팁

 

 
광명동굴 입장료는 성인 6,000원, 군인 4,000원, 청소년 3,500원, 어린이 2,000원입니다.
광명시민은 티켓가격 50% 할인된 요금이구요. 20명이상 단체도 할인됩니다.
 
 
 
 
 
 

그리고 보물탐험이 뭔가 하시는 분들 있으실 텐데요.
하는김에 같이하지 뭐~ 하셨다가 후회하실 수도 있습니다 ㅎㅎ;
 
보물탐험체험관에서 모래 속 보물을 찾는다던지 뭐 그런 거더라구요
성인이신 경우엔 비추하고요..
아이들은 오히려 동굴보다 이걸 더 재밌어한다는 평이 많아서
아이들이랑 같이 가시는 경우엔 추천해요.
 
 
 
 
 

vr 체험관도 있으나 저는 그냥 광명동굴만..
 
 
 
 
 

근데 사실 말이죠
밑에선 줄 서야 하는데 위에 올라오면 동굴 입구 옆에 무인매표소가 보이더라구요
 
 
 
 

그리고 티켓 구매하실 때 우측 오렌지 천막 매표소에 줄을 많이 서있는데요
거긴 할인/면제 전용이구요
 
일반 구매는 좌측 문으로 들어가시면 키오스크에서 빠르게빠르게 할 수 있어요~
못 보고 그냥 오렌지천막에서 기다리시는 분들이 많더라구요
 
 
 
 
 
 
 
 
 
 

소요시간, 주의사항

 
광명동굴은 생각보다 엄청 큽니다. 볼거리가 괜찮은가 와는 또다른 문제지만 면적은 넓습니다. 나갈 때 반대편 입구로 나가셔도 되지만 다른 동네이며, 다시 돌아오려면 한참 돌아와야 하니 참고하세요.
 
 
 
 

 

 
 
동굴 내에서는 반려동물 출입금지, 유모차 출입금지, 음식물 반입금지입니다. 마스크는 이제 착용하지 않아도 되구요.
 
 
 
 

 
그럼 입구로 들어가 볼까요?
 
 
 
 
 
 

볼거리?

 
일단 제 솔직한 후기는요...
아이들을 위한 테마파크 + 수익수단
였습니다 ㅋㅋ
 
옛날에 갔던 다른 리얼 자연속에 들어간 느낌의 동굴이랑 달랐어요.
 
근데 원래 광명동굴이 광명시 수익사업이긴 하더라구요
또 뭐든 돈벌려고 하는거긴 하지만요~
 
아무튼 간략히 소개해 볼게요
 
 
 
 

 
우선 동굴인데 아쿠아리움에 온 줄 알았어요.
 
 
 
 

 
물고기 친구들 엄청 많구요
 
 
 
 

 
요 계단 스케일이 좀 커서 기대했는데 올라가는 건 아니고
 
 
 

 
이렇게 쇼를 하더라고요
사람들 기다리길래 멋있는 건 줄 알았는데 그냥 문어아저씨 나오는 애니메이션이랑
그냥 그런 불빛 쇼였습니다.
애기들은 좋아하구요~
 
 
 

 
물고기 친구들 또 나오구요
 
 
 
 
 

 
무슨 황금패 다는 것도 있구요...
 
 
 
 

 
돈던지는 곳도 나오구요.. ㅋㅋ
 
 

 

 
 
그냥 테마파크 놀이공원 같아요.
 
 
 

 
이 호수는 예뻤네요.
 
 
 
 

 
이 물이 과거 광부들이 다 마시면서 일했던 물이라고 해요. 2015년에는 파독광부들이 방문해서 파독 광부로 지냈던 지난 시절을 회상하기도 하셨다네요. 근데 물이 어딨는지는 못 찾겠더라구요.
 
 
 
 

 
고생한사람은 고생하고 돈버는사람은 따로있네 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ㅋㅋ
 
 
 

 
와인도 판매하고 있더라구요.
동굴이 광명시민 일자리 창출엔 도움이 됬다고 해요.
 
 
동굴보다는 테마파크 느낌으로
아이들과 함께 가기 좋은 곳으로 추천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