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악산 가볼만한곳 케이블카 입장료, 솔직후기, 반려동물, 야경 시간 팁

 

저물어가는 하늘이 너무 예쁘죠?

춘천에 갔다가 즉석으로 새로 만들어진 삼악산 케이블카 타러 갔어요.

 

 

 

아마 붕어섬이었던 것 같은데 태양광패널이 쫙 깔려있네요.

이거 까느라 나무 다 벤 건 아니죠..??

 

 

 

소요시간+잘 즐기는 팁

삼악산 케이블카에서 가장 좋았던 것 하나가 블루투스 연결로 휴대폰에 있는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는 거였어요~

 

생각보다 짧진 않아서 편도로 15분정도 소요시간이 있었는데요, 그 시간동안 원하는 음악을 트니 더 잘 즐길 수 있더라구요.

 

 

 

 

 

왕복 30분 정도 걸리는 생각보다 긴 길이의 삼악산 케이블카인데요.

올라가면 카페도 있고 전망대, 심지어 산책로까지 있기 때문에

여유롭게 즐기실 분은 대기시간포함 2시간정도로 봐도 좋을 것 같네요.

 

 

 

 

산과 바다를 가르는 도로의 불빛이 은은하게 비치는 모습이 예쁩니다.

 

 

 

 

 

어느새 거의 어두워졌어요.

 

 

 

볼거리

 

삼악산 호수 케이블카에는 이렇게

데크 산책길과 스카이워크 전망대가 있습니다!!

 

저희는 마지막 타임에 가서 입장할 수 없었지만

이 곳을 들어가고 싶은 분들은

꼭 일찍 가시는 걸 추천드릴게요.

 

 

 

 

 

산책길과 스카이워크엔 반려견 출입금지라고 되어 있네요.

그럼 케이블카는 가능할까요?

 

 

반려동물

저희는 안 된다길래 강아지 두고 왔는데 어떤 분은 데리고 오셨더라구요;;

안고 오면 가능한건지 아무튼 유연하게 허용하시기도 하는듯해요

 

휠체어, 유모차, 음식물도 금지입니다.

 

 

 

 

 

 

 

산책길 스카이워크 운영시간은 기간에 따라서 다른데요

하절기는 늦어도 4시 이전에 도착하시는 게 넉넉하실 것 같아요.

비가 오거나 바람이 너무 불거나 등 기상상황이 심각하게 안 좋으면

운행 중지합니다.

 

저도 탔을 때 바람이 엄청 많이 불어서 되게 흔들리더라구요..!!

겁이 없는 스타일인데 무서웠습니다 ㅋ

 

 

 

 

 

 

올라오니 산 너머로 지는 노을이 너무너무 예뻤습니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 될 정도로 진짜 영화보다 더..

실제로 저기 있을 때

꿈 속에서나 나올 법한 공간에 있는 묘한 느낌이었어요.

 

엄청 춥긴 했습니다;;

 

 

 

 

 

시간 팁 feat. 야경

돌면 도시 쪽에도 야경이 정말 예뻐요.

별로 볼 게 없을 줄 알았는데 멀리까지 보이니 야경이 예쁘더라구요.

낮보다는 밤이 더 예쁠 것 같기도 하네요.

케이블카에도 조명이 달려서 깜빡입니다.

 

 

 

 

 

낮 시간대에는 전망안내와 함께 어디에 뭐가 있는지 보면 재밌을 것 같아요

 

 

 

 

 

 

 

 

 

 

 

 

입장료

 

입장료는 처음에 보고 좀 오바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냥 검색도 안 하고 춘천 온 김에

케이블카 만들었다던데~ 가볼까? 하고

마감시간 다 됐길래 서둘러 매표소 갔는데 ㅋㅋㅋ

딱히 할 건 없어보이는데 1인 23,000원이더라구요

 

하지만 할인받는 방법이 있습니다.

다른 조건, 카드 필요없구요

춘천시민 아니어도 되는 이방법은 바로................................

야간에 가는 겁니다!

저흰 의도한 건 아닌데 마침 야간이라 할인됐네요 ㅋㅋ

 

그래서 세 명 원래 69. 인데 34.5에 갔네요.

마감 때라 다 닫아서 그냥 야경만 잠시 보고 너무 추워서 금방 내려왔지만..

다 그런거죠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