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화로운 관악산 관음사, 사당역에서 가는 길 지도 주차장 : 서울 관악구 동작구 서초구 근처 가볼만한곳 공원 숲길 하이킹 햇빛 잘 드는 산책

2021. 10. 22. 20:56먹고여행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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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음사 안에 있는 못


나는 이 사진이 정말 마음에 든다.
저기 놓여있는 플라스틱 컵이 조금
신경쓰이기는 하지만...
마음의 평화를 가져다주는 느낌이랄까 ㅋㅋㅋ

햇빛에 비쳐 무지개빛으로 반짝거리는
물결이 너무 예쁘지 않은가?


연못은 아니고, 못이라 불러야 할지
분수라 불러야 할지 모르겠지만

파란 풍경에
졸졸졸 물 흐르는 소리에 마음이 편안해져
관음사에 가면 가장 좋아하는 장소다.


효민공이경직묘역


여기는 관악산 초입
앞에 보이는 펜스 뒤가 효민공이경직묘역.

햇살이 잘 들어 날씨 좋은 날이면
어르신들이 모여 저기 의자에 앉아
일광욕을 하고 계시더라.

지금은 그냥 관리 좀 된 숲길 느낌인데
이 곳을 자연은 보존하되 조금 더 정비해서
멀리서도 오고 젊은 층들도 많이 머물다 가는
공원으로 만들어도 좋을 것 같다.

 

나무 사이로 비치는 햇빛이 예뻐서
찍어 봤는데 역시 실물의 느낌이 안 산다.

 

 

 

 

 


사당역에서 관악산으로 들어가는 길은
큰 길이 2개가 있다.

 

1 : 대부분의 등산객들이 올라가는 길

6번출구로 나와 남서울시립미술관을 지나서
빵굼터가 보이면 그냥
큰 길을 따라 쭉 올라가면 되기 때문에
제일 편하고 쉽다.

2 : 반대편 길

4번출구로 나와서 르메이에르 2차,
로데오김밥이 보이면
안쪽으로 꺾어서 쭉 들어오기
안쪽에서 몇 번째로 나오는 골목이든
다 산으로 통하는 걸로 알고 있다.
저기 있는"시골집"이란 식당에도
사람들이 많이 간다.



*관음사 주차장 가는 길은
2번 (빨간 길) 따라서 쭉
라움아파트 지나면 시골집이 나오고
계곡과 짧은 다리가 나오고
산으로 쭉 올라가는 길이 나오는데
그 길 따라서 쭉 올라가면 있다.



그런데 효민공이경직묘역이 있고
어르신들 일광욕하는
그 햇빛 맛집은

1번 경로로 가다가
3번으로 빠지면 나온다.


예쁘다


등산로 말고 안쪽으로 들어가면
아스팔트길이 있다.

관음사로 올라가는 길인데
주말에는 사람이 좀 많을 때가 있다..
평일에 가는 것을 추천

다들 코로나시대 언택트 여행지로 간다고
산으로 가는가보다 ㅋㅋㅋ

아스팔트길이 나오기 시작하면
관음사까지 가는 소요시간은
10분이 채 안 된다.

물론 체력이 약하면 더 걸린다.

관음사에 다다랐을 때는
급경사로가 있는데
겨울철에 바닥이 얼어버리면
가기 힘들고 위험하니 주의




여기서 물소리 꼭 듣고 가기


관악구 뿐만아니라
동작구 서초구 주변에 사는 사람들은
근처에 간단하게 나들이 가기 좋은 곳인 것 같다.

혼자 또는 데이트로 산책하기도 괜찮고
무엇보다 등산로 또한 잘 되어있어서
초보자도 등산하기 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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