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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이 제로웨이스트를 실천해야 하는 이유
오랜 시간 나는 우울했다. 나를 갉아먹는 기분으로부터 도피하기 위해 즉각적인 쾌락을 쫓았다. 하루, 이틀, 한 달, 일 년, 시간이 흐르고 자각하지 못하는 사이 결국 내 자신을 해치고 있었다. 스스로를 존중해야 한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은 나는 건강에 신경쓰기 시작했다. 그러던 도중 미세플라스틱의 위험성을 알게 되었다. 자연을 위한다고 하는 일들이 사실은 나를 위한 일인 경우가 많다. 단순히 생각해 보라. 쓰레기가 넘치면 우리 삶의 터전이 줄어들고 터전을 확보하기 위해 쓰레기를 태우면 우리가 마시는 공기가 나빠진다. 쓰레기를 아무데나 버리면 눈에 보이지 않을 정도로 조각조각 부서진 쓰레기가 땅으로 들어가고 바다로 들어가 우리가 먹고 마시는 모든 것이 오염되어 버린다. 자원과 에너지를 낭비하면 온실효과가 ..
2021.10.08 -
구글 소셜 연동 로그인 했던 계정 구글 탈퇴(삭제)해서 연동 안 될 때 해결 방법 (feat.친절한 어도비 상담사)
예전에 어도비에서 를 눌러서 만든 계정이 있는데 그 구글 계정은 지금 삭제된 상태라 어도비에 로그인을 못 하는 상태였다. (구글에서 로그인하라고 뜨기 때문에) 그래서 상담을 하기로 했다. 처음엔 이렇게 뜨길래 아... 어도비도 여느 회사들과 다름없이 노답인건가 했는데 도움이 되었나요? 에서 아니오를 누르니 상담원 연결이 되었고 너무 친절하고 신속하게 도움을 주셨다...! 안녕하세요 옛날에 구글 아이디로 로그인했는데 지금은 그 구글 계정이 삭제된 상태라 로그인이 안 되는데 어떻게 해야 할까요? 안녕하세요 Adobe 상담사 A 입니다. 제가 고객님의 문제를 빠르게 도와드리도록하겠습니다 우선 문의주신 계정을 빠르게 조회해본 후 이어서 도움 드릴텐데요 현재 저희 전산 문제로 인해 제공해주신 계정 확인이 안되고 ..
2021.10.01 -
사람은 자신에 대한 걱정으로 살아가는 것이 아니다 - 톨스토이의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책: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 톨스토이] 이종진 옮김, 이상권 그림 책장에 오랫동안 꽂혀 있던 수많은 책들 중 갑자기 이 책에 시선이 꽂혔다. 매일 봤던 제목인데도 그 날따라 눈에 띄었다. 사람은 무엇으로 사는가. 몇 페이지 읽고 나니 당황스러웠다. 나는 이게 철학적이면 철학적이지 하나님이 나오고 성경을 읽는 것같은 기분이 들 줄은 몰랐다. 기독교인이 아닌 나로서는 예상과 다른 내용이라 잠깐 덮을까 고민이 되었다. 그런데 두 번째 장쯤 책의 이름과 직접적으로 연결된 이야기가 나왔다. 챕터마다 다른 이야기들이 나오는 옴니버스 형식을 띤다. 사실 책을 한 자리에서 다 읽은 게 아니라 (아마도) 한 달이 넘는 시간 동안 책상 위의 독서대에 꽂아 놓고 읽고 싶을 때 읽었다. 어느 날은 양치하면서 아주 짧은 ..
2021.09.29 -
흰 옷 얼룩 과탄산소다로 깨끗하게 제거하는 법 How to remove stains from white clothes with sodium pe
옷장에 오랫동안 박혀 있던 흰 바지를 꺼내 보았다. So this is my pants that had been stuck in the closet for ages. 사진에 보이는 큰 얼룩과 작은 점들이... 있었다. They had that big stain which you can see in the picture and a few little spots. 얼룩 지울 때 애용하는 과탄산 소다를 써 보기로 했다! So I decided to use sodium percarbonate which i use a lot when removing stains! *과탄산소다 사용 전 맨 하단 주의사항 꼭 읽어보세요 Before you use sodium percarbonate, make sure to read ..
2021.09.26 -
넷플릭스 한국드라마 오징어게임 SQUID GAME 1화 본 후기 : 몇 화까지 있는지 확인함 ㅋㅋㅋ
전에 예고편 보고 뭐야 살짝 외국 거 따라한 느낌도 들고 빨간옷에 마스크가 종이의집이 생각나기도 하고 했는데 신박하고 흥미를 돋구길래 찜해놨다 ㅋㅋㅋ 그러다 오늘 넷플릭스를 틀었는데 딱 나왔네? 개봉일이 17일인 오늘이었다. 일단 이정재의 하루로 시작하는데 이정재 인생을 보는 것 자체로도 뭔가 재밌었다. 영화 보는 것 같은 느낌이었고 여기서 어떻게 게임으로 이야기가 이어질까? 생각이 들었다. 원래 게임 시작하면서 스토리가 시작할 줄 알았는데 이정재를 중심으로 시작하다보니 게임이 시작되었을 때 몰입이 더 잘 되었다. 기훈(이정재)이라는 캐릭터와 친해졌으니 더 사적으로 느껴지고 내가 마치 갑자기 게임 속에 던져진 기훈같은 느낌이 들었다. 첫 장면부터 막 아 너무 긴장감 넘쳐 잠시도 눈을 뗄 수 없어 이건 아..
2021.09.17